네가닥 현을 통해 풍부한 감정을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씨(사진, 줄리어드 음대 3년)가 포트워스 한인회 초청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포트워스 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튜렛 오딧토리움에서 연주를 펼친다.
하이패츠를 꿈꾸는 미완의 카리스마, 관객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연주자,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 등이 모두 최연소 바이올리니스트로 줄리어드 음대 입학후 1년 반만에 모든 젊은이들이 꿈꾸는 ‘영 아티스트 국제 콩클’에서 우승자가 된 오주영씨 에 대한 찬사다.
오주영씨는 문화적 환경이 빈약한 지방도시 진주에서 태어나 아버지에게 배운 연주실력하나로 14세 때 젊은 연주자들의 꿈의 관문인 ‘영 아티스트 국제 콩클’에서 우승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보였다. 또 지난해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뉴욕 카네기홀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공연에 특별출연, 거장 쥬빈 메타 등으로부터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미국내 주요도시를 포함,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해왔던 그는 지난해 6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가진 독주회를 통해 공식적인 데뷔연주로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연주는 시종 여유있는 자세와 풍부한 감정표현, 그리고 열정적인 연주를 통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트워스 한인회 지범훈회장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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