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한국학 살리기 모금 캠페인에 십시일반 성금답지
“내 아들 다닌 학교, 내 딸 다닐 학교 한국학 지켜야”
UW 한국학 살리기 모금운동이 지난주 공식적으로 시작되자 UW 학부모들이 맨 먼저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 3일 UW 한국학 살리기 위원회(위원장 이익환)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모금 캠페인을 킥오프한 뒤‘내 아들,내 딸들이 다니는 학교’의 한국학 프로그램을 유지시켜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20~100달러씩 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딸이 작년 UW을 졸업했다며 가장 먼저 기부금을 보내온 포트 오차드의 박윤모·미란씨 부부는 “딸이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한국학 프로그램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동참 이유를 밝혔다.
딸 둘이 UW에 재학중이라는 린우드의 문희종씨도 “애들이 다니는 대학의 한국학은 우리 손으로 살려야 한다”며 가족 한명당 20달러씩 총 100달러를 기탁해 왔다.
그밖에도 자녀들이 아직은 어리지만 나중에 UW에 진학할 경우 한국 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학 프로그램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며 캠페인에 동참한 한인들도 있다.
UW 한국학 살리기 모금운동은 한국 정부, 워싱턴주정부, 한국과 관련된 미국 기업, 한국 지상사 등으로부터의 기부금과 한인사회의‘1인 10달러 기부운동’을 통해 3년간 25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 주정부 예산삭감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한국학을 영구 유지시킬 계획이다.
<기부금 보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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