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샛별 문화원, 무주 학생 25명에 2주간 영어연수도
최원장, “재정 어렵지만 구천동 공연 시 약속 이행”
향우회나 자매결연 프로그램과 관계없이 서북미의 한 문화예술 기관이 올 여름 본국의 불우 청소년 25명을 초청, 미국 생활의 산 교육을 시켜줄 계획이다.
린우드 소재 샛별 전통 문화원(원장 최지연)은 전북 무주군 당국과의 협조로 불우 소년소녀 가장 25명을 초청, 시애틀 지역의 한인 및 미국인 가정에 2주간 체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북미 지역에선 최초로 자체 문화원을 건축한 샛별 문화원은 이들이 오는 8월1일 시애틀에 도착하는대로 영어 연수와 함께 서북미 및 밴쿠버 BC 지역 관광도 시켜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북미 지역에선 각 지역 향우회 등 한인 단체들이 여름 방학을 이용, 한국 내 연고지의 학생들을 초청해오고 있지만 소년소녀 가장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원장은 문화원 건축으로 재정이 어렵긴 하지만 몇년전 무주 구천동에서 샛별 무용단이 공연을 가졌을 때 발표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초청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소년소녀 가장들의 항공료는 무주군 당국이 지원하며 이들의 시애틀 체류 및 현지 여행비는 샛별 문화원이 담당한다고 최 원장이 말했다.
이들의 영어 연수는 샛별 문화원의 입양아 부모들이 지도할 계획이라고 최 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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