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커트 셰리프국장, 2년전 약속 번복 화제
연방하원 의원 선거 위한 홍보자료 이용 추측
게리 리지웨이의 엽기적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총괄 지휘했던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데이브 라이커트 국장이 이 사건과 관련된 책을 집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커트 국장은 지난 2002년 ‘그린리버’리지웨이 사건 과 관련된 책 출판에 관심이 없으며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 슬픔을 안겨주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었다.
카운티 셰리프 존 어쿠아트 대변인은 그러나, 그가 이미 곧 방영될 CBS의‘60분 II’와 내셔날 지오그래픽 쇼 등 세계 각국의 방송매체를 통해 이 사건을 맡은 장본인으로 인터뷰를 해 왔기 때문에 책 출판은 자연스런 수순이라고 밝혔다.
어쿠아트는 또 라이커트 국장이 책을 절대로 쓰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라이커트 국장이 지난달 재출마 포기를 선언한 제니퍼 던 연방하원의원 자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출판을 결정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리틀, 브라운’출판사가 맡게 될 이 책은 올해 안에 출판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동 집필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쿠아트는 라이커트 국장이 돈을 위해서 출판작업에 동의한 것이 아니라 희대의 엽기 살인사건의 조사담당 경찰관으로 사람들에게 문제 의식을 던져주고 사건의 전모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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