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워싱턴주가 대책 선도하도록 법안 추진
연간 13억달러 규모의 낙농산업 보호 위해 필요
워싱턴 주의회는 야키마 밸리지역 낙농가에서 발생한 광우병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책을 수립, 연간생산액이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주내 낙농산업을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캘리 린빌 주하원 농업·천연자원 위원장은 문제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며“아슬아슬한 케이스가 빈번히 발생할 경우 주 의 육류 및 낙농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광우병 확산방지에 워싱턴주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있는 주의회는 병에 걸린 동물의 검역과 처리와 관련된 농무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워싱턴주 낙농협회의 제이 고든 사무총장도 가축이 타 주로 이동하거나 때로는 국경을 넘기도 한다며“가축에 질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와 정부와 합동으로 이들을 신속하게 추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맵턴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되자 쇠고기판매가 급감하고 한국·일본 등 50여 개 국가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따라서, 연간 6억6천만파운드의 쇠고기와 6억4천만 갤런의 우유를 생산, 연간 수십억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주내 1만여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편, 지난달 앤 베네만 연방농무장관은 소에 대한 광우병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 약 4만 마리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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