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시간 맞춰 돌로 유리창 깨고 침입, 현금 챙겨
외곽지 은행 10여 곳 피해…최고 25년형 예상
시애틀 외곽지 은행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 상습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용의자가 체포돼 정식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모두 10 군데의 은행을 턴 혐의로 기소된 로버트 디어링어(40)가 최고 25년 징역형과 25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어링어는 지난 5일 오후 린우드의 올 시티 크레딧 유니언 은행 건물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총 4만2천달러의 현금을 강탈하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었다.
연방 수사국(FBI)은 돌이나 무거운 물건으로 유리창을 깨는 범행 방법은 차량 절도에는 흔히 사용되지만 은행 강도 행위로는 드물어 이를 주목해 오던 차에 용의자를 체포, 그의 소행으로 보이는 다른 9건의 은행강도사건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그러나, 그가 돈을 정리하는 은행 마감 시간 바로 직후를 강도 범행 시각으로 잡은 것은 상당히 지능적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디어링어가 차량으로 도주하다 차를 버린 후 맨발로 다시 도주하다 체포됐으며 체포당시 은행에서 훔친 현금과 반자동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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