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 청소년센터 부설 ‘청소년 고민상담소(소장: 장현구 목사)’가 7일 오후 5시 서울가든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현구 소장을 주축으로 부소장에 김인승 목사가 상담부장으로 이재광, 권영숙씨가 각각 봉사한다. 이와함께 개별 사업을 담당할 음악, 신앙, 체육, 미술 등 4개분과 선도팀이 구성돼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학부모 상담팀과 대학생 카운슬러들도 상당부분 인력이 완비돼 도움이 필요한 한인 청소년을 기다리고 있다.
장현구 소장은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라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학업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치게 높은 기대감으로 아이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서로를 받아들인 후 새로운 자화상을 창출해야만 치유가 가능하다는 단계적 재활론을 강조하며 아이들보다 부모를 계몽해야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전화 개별상담이나 방문상담 등이 가능하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첫 대외사업인 마약계몽 세미나는 내달 18일 열린다. 상담 연락처: 장현구 소장(404-993-6111), 김인승 부소장(404-543-7824)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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