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농무부, 연간 최고 30만 마리까지 추진
광우병은 물론 모든 병든 소 검역하도록
연방정부는 광우병 증세를 보이는 모든 소를 검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방역 폭을 대폭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농무부(USDA)의 의뢰로 소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스위스의 프리오닉스 사는 새로운 지침으로 연간 20∼30만 마리가 검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담당자는“수십만 마리를 검사한다는 것은 곧 광우병 증세를 포함한 모든 병든 소를 테스트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USDA 관계자는 그러나, 검사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침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조만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키마 밸리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기 전까지 연간 2만마리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온 당국은 이번 사태 이후 검사대상을 두 배로 늘린바 있다.
USDA는 검사대상 확대에 대비, 각 주 또는 지역검사소에서 4∼6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는 광우병 검사가 아이오와주의 국립동물검역소에서만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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