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 통과됐지만 락 지사 거부권 행사 눈치 살펴
일부 의원들, 주민투표로 선택하도록 추진
폐지가 확정된 워싱턴주의 일괄예비선거제도를 대체할 새로운 선거제도의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주의회와 주지사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하원은 소속정당에 관계없이 상위 득표자 2명을 본선에 진출시키는 절충식‘톱 2’예비선거제도를 통과시켰고 상원도 이를 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하 양원간에도 여전히 이견이 남아있을뿐 아니라 게리 락 주지사가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있어 새로운 선거제도가 도입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주의회는 락 지사가‘톱 2’제도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 유권자가 단일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되 이를 비공개로 하는 몬태나주식의 예비선거제도를 차선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팸 로치 상원 선거위원장은 락 지사가‘톱 2’제도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하다며“이미 제시된 두 가지 제도를 주민투표에 상정해 결정하는 방안을 택해야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현재 락 지사와 주내 각 정당이 선호하는‘수정 몬태나 플랜’은 자발적인 당적등록을 인정하되 무소속 유권자들도 비공개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선거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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