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LPGA투어가 11일 웰치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8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에 맞춰 이글스 랜딩 컨트리클럽은 지난 10일 개장 13주년을 맞아 작년 이곳 칙필레 체러트 챔피언십에 우승한 박세리 선수 및 주최측 낸시 로페즈를 전화통화를 이용한 합동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NN을 비롯한 한국일보, AJC, ESPN 언론사가 전화 상으로 동시에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박세리 선수와 오갔던 통화내역을 간단히 소개한다.
-올해 LPGA에는 유독 한국선수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004년 LPGA 투어에는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하게되는 정일미, 안시현, 그 외 무섭게 떠오른 신인 송아리 선수 등을 포함해 박지은, 한희원, 김미현 등 총 24명의 한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한인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과연 박세리가 올해만큼은 아니카 소렌스탐의 3년 아성을 무너뜨릴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컨디션은 어떤지?
무엇보다 지난 동계훈련을 짜임새 있게 성공적으로 끝마친 상태이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필드경험이 쌓여 경기감각이 향상되어 현재 컨디션에 있어서도 무척 좋은 상태여서 만족할만한 결과들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작년과 비해 보완된 점이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난 동계훈련동안 스윙연습에 치중해 몇 가지 부분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올해 경기들을 통해 좋은 결과들을 얻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아틀란타 한인 팬들에게 한마디
늘 아낌없는 성원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좋은 결과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한편 여건 상 영어로만 질문과 대답이 오가야 했음에도 박세리 선수는 마지막 질문요청에 대해서는 타 언론사들에 양해를 구하고 한국말로 답변해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