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주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NBC홀 공연 성황
서울예술고등학교(교장 형진식)의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6일 NBC홀에서 열린 한미동맹 51주년 기념 연주회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2천여명의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회장 김복남)가 주최한 이번 공연에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는 한미동맹 51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미국국가와 애국가로 공연을 시작, 윌리암 텔 서곡과 한국민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박은성(한양대교수·수원시향 상임지휘자)씨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하와이에서 미주 공연의 마지막 연주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열심히 살고 있는 하와이 동포들과 한미동맹 51주년을 위해 이번 연주를 바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는 고교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미국의 기성 교향악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하와이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좀더 좋은 연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최고의 꿈나무들로 구성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로맨틱하면서도 웅장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훌륭하게 연주하자 기립박수와 수차례 앵콜박수를 보냈다.
한편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는 이번 하와이 공연에 앞서 ‘제2회 뉴욕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초청돼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홀과 LA에서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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