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지역에 최근 홈리스 인구가 대폭 늘어나 지역 상인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0여개의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와이키키 상업개발지역협회는 정확한 실상 파악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홈리스 조사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상인들의 이같은 노력은 홈리스 문제를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결하기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에 학생들과 함께 홈리스 통계조사를 실시한 하와이대 도시계획학과의 칼 김 교수는 상인들이 홈리스 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일은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9일 열린 와이키키 지역주민회 회의에서 2006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벌인 조사를 통해 이 기간동안 와이키키에서 49명의 홈리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주민들은 홈리스 문제가 와이키키 지역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단지 운이 좋지 않아 어쩌다 홈리스가 된 사람들 보다 공격적인 홈리스들이 문제라며 이를 단속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법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민회 회원들은 표결을 통해 현급지급기와 수표환금센터 인근 50피트 안에서의 공격적인 구걸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발의했다. 이러한 조치는 권고조치일 뿐이지만 주민회는 앞으로 주 의원들에게 서한을 통해 무숙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와이키키지역에 거주하는 홈리스들은 대부분은 독신 남성이었고 홈리스 상황에 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주택임대료와 실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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