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강도범 체포 이어 성추행 사건 발생
하와이대학교가 캠퍼스내 각종 범죄사건 발생으로 교내 치안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기숙사 강도범 체포에 이어 26일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의 남성이 퍽스앨리로부터 음대건물까지 따라와 한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을 발표하고 비상 경보태세를 발령했다.
이날 용의자는 이 여학생을 음대건물까지 따라와 그녀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고 피해를 당한 학생은 소리를 지르며 과사무실로 바로 달려가 오전 8시7분경 학교 경비원에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5피트2인치의 신장에 120파운드 가량의 몸무게, 짧은 검정곱슬머리, 그리고 흰색의 피부였다고 하며 복장은 검정/청색의 긴소매 상의와 검정색 정장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렉 타카야마 UH 대변인은 장소의 특성상 주립대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하나 정확한 통계에 의하면 주내 타 지역보다 범죄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300에어커 규모의 대형 캠퍼스와 2만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인 UH 마노아 캠퍼스에 걸맞는 적절한 보안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학생들 개개인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요일 오전에 할레 알로하 로켈라니 기숙사에서 일어난 절도미수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20대의 남성은 제2스트라이커 여단소속으로 이라크로 파병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35분에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기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타카야마 UH 대변인은 마노아 캠퍼스가 비교적 안전한 편이나 보안 시스템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UH측은 한때 비번인 경관을 오전부터 해질녘까지 캠퍼스 내에 배치하는 방안을 시 경찰국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한편 하와이대학 당국은 주 의회에 15명의 경비원을 추가로 증원하기 위한 예산 100만 달러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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