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우이 카훌루이 항 주변에 새로이 설정된 보안구역의 범위가 애초 시위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넓어 이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강화된 보안규정을 어기고 이 지역에 무단 침입하는 선박이나 서핑 보드들은 모두 압수됨과 동시에 최고 10년까지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27일 해안경비대는 마우이 발 수퍼페리의 순조로운 입항을 위한 안전규칙을 배포했다.
12월 6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새로운 항구보안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 중죄인에 대해서는 최고 1만달러, 그리고 민사범칙금의 경우 건당 최고 3만2,500달러의 벌금이 부과 될 예정이다.
현재 ‘마우이 투모로우’, 시에라 클럽, 그리고 태평양 고래재단 등 시민단체들은 12월8일 수퍼페리의 마우이 입항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마우이 투모로우의 아이린 보위 실무이사는 이번 항의집회는 평화로운 시위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주중에 근무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토요일로 집회 일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새로이 설정된 보안구역이 예상보다 넓어 평소에 이곳에서 낚시나 서핑을 즐기는 주민들의 출입까지 제한하고 있다며 당국의 과잉반응에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현재 마우이의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은 지역 주민들과 해안경비대, 경찰 및 보안관들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다고 밝히며 행정 당국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해안 경비대는 이번에 새로이 설정된 보안구역은 수퍼페리가 카훌루이항에 입항하기 1시간 전부터 가동되며 출항 10분 후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구역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 이곳을 통과하려면 (808)927-0865 나 VHF채널 12번으로 항구대장에게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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