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커뮤니티칼리지 졸업생이 모교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61년 호놀룰루 커뮤니티 칼리지(HCC; 당시 호놀룰루 기술전문학교)에서 목공 및 전기기술 관련 학위를 취득한 ‘하와이렌트 올’사의 공동 창업자 노먼 루이가 2006년 타계하면서 자신의 모교에 340만 달러를 기부했다.
루이는 HCC 재학 당시 주위의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하고 학자금을 마련하는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목격하곤 ‘그들을 꼭 돕고싶다’고 항상 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는 루즈벨트 고교 재학당시 목공기술대회에서의 입상이 호놀룰루 기술전문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와이 렌트 올사의 모체인 ‘유나이티드 하와이 렌트 올’을 창업했고 이를 호놀룰루 최대의 장비 임대업체로 성장시킨 바 있다. 베레타니아와 맥컬리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이 회사는 기발한 간판과 문구로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상속자가 없는 독신남인 루이는 수년 전부터 HCC측과 기부절차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모친 버니스 루이 또한 오래전 타계한 남편 레옹 홉을 기념하기 위해 하와이주립대 관광학과에 새로운 전산실을 기증했었고 이외에도 주립대 농대 및 해양학과, 의과대학 그리고 KCC의 조리학과 등에 기부금을 전달해 이러한 전통이 루이가의 가풍으로 자리 잡았다.
하와이대 재단(UH Foundation)의 도나 뷰치닉 회장은 노먼 루이의 기부금이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전달된 역대 개인명의의 기부금중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이가 전달한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공구구입 및 혁신기술 프로젝트들에 대한 자금지원, 그리고 지역 선박관련 업종사자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HCC는 오늘 장학금 기증식을 갖고 교내에 위치한 현 ‘카팔라마 미디어 컨퍼런스 센터’를 ‘W.H. 루이 컨퍼런스센터’로 명명 할 예정이다.
하와이대 재단은 현재까지 대학설립 100주년 기념 모금사업의 목표액인 2억5,000만 달러에 근접한 액수인 1억9,5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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