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리턴매치 앞두고 열사병 증세
미야자토-커-크리머 그룹 샷대결도 관심
미셸 위(20)와 신지애(22)가 프랑스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달 초 US오픈 1, 2라운드에서도 한 조에 묶였던 둘은 22일 프랑스 에비앙-르방의 에비앙 매스터스 골프클럽(파72·6,344야드)에서 벌어지는 ‘제5의 메이저’ 에비앙 매스터스에서도 한 조에 편성됐다. 3번째 파트너는 미국의 모건 프레셀(22)로 이들 모두 시즌 첫 승이 목표다.
US오픈에서는 미셸 위가 첫날 11오버파로 무너지는 바람에 경쟁다운 경쟁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셸 위가 2라운드 합계 16오버파로 컷오프 통과에 실패한 반면 신지애는 첫날 5오버파 부진을 딛고 일어서 최종 순위를 공동 5위까지 끌어올렸다.
리턴매치를 벼르던 미셸 위는 21일 프로암 경기 도중 열사병 탓에 의사의 진료를 받은 점이 불안하다. 대회 주최 측은 “실신을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1라운드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번에도 100% 컨디션은 못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아이 미야자토(일본)-크리스티 커(미국)-폴라 크리머(미국) 트리오의 ‘정상 대결’도 흥행카드로 내걸었다. 세계랭킹 1위인 미야자토와 2위 커, US오픈 챔피언 크리머는 미셸 위-신지애-프레셀의 바로 앞 조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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