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익 포레스트 시의회는 지난 15일 모임을 통해 성범죄자들의 공원출입을 제한하는 시조례안에 대해 오는 12월6일 시의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주민 공청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시의회는 OC 검찰청에서 법안의 취지와 목적 등을 설명하고 카운티 내 다른 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시의원 스캇 보이그츠는 “우리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원을 자주 찾는 내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운티 검찰청의 에린 루니온은 지난 2002년 납치돼 성폭행 당하고 살해된 사만다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전국적으로 여자 아이는 4명 중에 1명꼴로 남자 아이는 7명 중에 1명꼴로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니온은 “이런 범죄는 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뒤좇아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며 “다음 모임에서 더 이상 법안 통과를 연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OC 내에서 이같은 시조례안을 통과한 시는 라구나힐스와 라하브라, 로스 알라미토스, 웨스트민스터 등이 있으며 어바인시는 조례안에 대한 취지문과 청소년 성범죄자들에게만 법안을 적용하자는 수정안이 통과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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