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자-세일 수익금 6천달러 18명에 전달
▶ ■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한인 주부들이 한해 동안 바자, 거라지 세일 등을 통해서 알뜰하게 모은 기금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회장 김명자)는 지난 28일 저녁 세리토스 이스트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ABC 통합교육구 게리 스머츠 교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6,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캐이심 깁슨 콜만, 케빈 한, 프리다 루이즈(아테시아 고교), 알랜 아젤라고스, 낸시 최(세리토스 고), 이희상(가 고교), 레슬리 브라보. 사만다 팍스, 로메로 후안 칼로스(사우스이스트 고), 앤드류 데카사스, 게리 티엥(트레시 고교), 조한나 파즈, 저스틴 황(위트니 고) 크리스틴 김(옥스포드 고교), 추 찬 제임스 우(UC샌디에고), 이순미, 전희라(베데스타 대), 이효진(LACC) 등이다.
김명자 회장은 “장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학업에 증진하고 이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도와준 ABC 통합교육구와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크리스틴 김양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 장학금을 학업 증진을 위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ABC 통합교육구,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하이스쿨, 아테시아 고교, 세리토스 고교, 세리토스 코리안 커뮤니티 스쿨, 킹 세종 코리안 스쿨, 콘코디아 루터란 교회 및 스쿨, 세리토스 코리안 축구 클럽, 두란노 커뮤니티 교회, 그린트리 밴드 등이 참여했다.
한편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는 빅토 우폰두(세리토스 초등), 아비나브 Y. 갠글리(세리토스 초등), 다이엘 맥카트니(로미타 매그닛 스쿨), 프리스카 바네스 수헨드라(카버 아카데미 초등학교) 등에게 그린 트리&C.R.K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롤 첸 세리토스 시장, 메나드 로 ABC 교육구 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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