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텔라-링컨 애비뉴 북쪽방향 3마일 구간
▶ 만성체증 해소 기대
57번 북쪽 방향 노선 확장공사 설명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애나하임 덕스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러튼 등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57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노선 확장공사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칼트랜과 OC 교통국은 지난달 30일 혼타 센터 파킹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프리웨이 57번 북쪽 방향 카텔라와 링컨 애비뉴 사이 3마일 구간의 노선을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4,500만달러의 예산이 드는 이 프로젝트는 57번 프리웨이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2단계 사업으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인 57번 프리웨이 오렌지도프와 램버트 로드 사이 5마일 구간의 노선 확장공사는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이미 시작되어 30%가량 진행됐다.
탐 태이트 애나하임 시장은 “시와 카운티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7번과 같은 프리웨이 노선 확장은 교통체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거의 매일 16만대의 차량이 지나가는 이 구간을 안전하게 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1, 2단계 공사에 드는 예산은 1억4,700만달러 가량으로 가주와 주민발의안 M2에 의해서 충당되며, 2014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렌지 프리웨이’로 알려진 프리웨이 57번은 출퇴근 시간에 심한 교통 혼잡이 야기되고 있고 중요한 트럭 루트이기도 하다. ‘텍사스 교통기구’가 미 전국의 가장 막히는 프리웨이 328개를 조사해서 최근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57번 프리웨이는 퇴근시간인 오후 3-7시의 교통 혼잡이 31위를 기록했다.
OC 교통국의 패트리시아 베이츠 이사장(5지구 수퍼바이저)은 “57번 프리웨이는 지난 50년 이상 오렌지카운티의 성장과 함께 했다”며 “이 프로젝트는 프리웨이 출퇴근자들의 교통체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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