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에 문 연 캘리포니아 방문자센터
▶ 한국 관광객에 큰 도움
로이스 필모어 매니저(왼쪽)와 자원봉사자 린다 퀸이 센터에 비치된 한국어 안내책자를 들고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캘리포니아에 오셔서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저희에게 오세요. 모든 것을 알려드릴 게요”
지난 7월 OC에서 처음으로 부에나팍에 문을 연 ‘캘리포니아 방문자 센터’(California Welcome Center·6601 Beach Blvd.)가 지금까지 수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150여페이지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프러포즈’라는 한국어로 된 관광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또 가주 지역정보와 관광명소가 안내되어 있는 100여점의 브로셔와 지도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으며, 인근 유명 식당, 호텔을 소개 받을 수 있다. 관광명소 인근 기념품점, 식당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무료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방문자들은 부에나팍시의 셔틀버스와 기차역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로이스 필모어 매니저는 “하루에 적게는 50여명에서 많게는 300여명까지 방문하고 있고 아시안이 25%를 차지한다”며 “아시안 방문자들은 중국인이 가장 많고 한인과 일본인들도 상당수 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은 로이스 필모어 매니저 이외에 2명의 파트타임이며, 이 외에 25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센터를 돕고 있다. 필모어 매니저는 “발전되고 있는 한인사회와 늘어나는 한국인 방문자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한인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희망자는 언제든지 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방문자 센터’가 들어서 있는 건물은 1890년대에 건립된 건축물로 부에나팍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이 센터는 OC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이 센터 내에 들어서고 내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주 방문 센터 (800)541-3953, (714)523-3342, www.visitcalifornia.com
<신정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