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합창단 등 단체 회원들간 친목 도모
▶ 불우이웃과도 함께
한인단체들의 송년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리랑합창단’ 단원들이 송년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 단체들의 송년모임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은 오는 10일(토)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송년 오찬모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합창단은 한해 동안 도와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마음 봉사회(회장 모니카 이)는 오는 12일(월) 오후 6시 한인타운 식도락 식당에서 연말모임을 가진다. 이날 봉사회는 불우이웃 2명에게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니카 이 회장은 “올해에는 회원들끼리 조촐한 송년모임을 준비했다”며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리커와 마켓 업주들의 모임인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제임스 임)는 오는 13일(화) 오후 6시30분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송년모임을 겸한 연례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식품상협회는 1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OC 한인회(회장 정성남)는 오는 17일(토) 가든그로브 고등학교에서 품바 김기창(7대 품바), 김태형(2대 품바)씨를 초청해 공연한다. 한인회는 이날 품바 공연에 앞서 연말 장학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인 마라톤 동호회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이강열)은 오는 17일(토) 저녁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이번 송년모임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마라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 10월 창립된 OC 한미인권위원회(회장 잔 안)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천원 식당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이외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천하보험(대표 박기홍)은 10일 저녁 LA 다운타운 시티클럽, 팀스피릿 부동산 그룹(회장 에드워드 손)은 8일(오늘) 오후 6시 풀러튼 하워드 존슨 호텔에서 ‘연말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한편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지난 5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두리두리’ 스튜디오에서 송년회를 갖고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회원을 영입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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