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해 동안 한인들은 부부갈등으로 상담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올해 1~11월 상담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가정상담소에서 상담한 한인 1,768명 중에서 23%는 부부갈등으로 인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자녀교육 16%, 정신건강 9%, 법률문제 9%, 가족문제 6%, 가정폭력 4%, 재정문제 3%, 도박 3%, 마약 3% 등으로 나타났다.
한미가정상담소의 지니 최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부부가 극단적인 길을 선택해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너무나 안타깝다”며 “가정상담소는 이같은 비극이 발생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니 최 디렉터는 또 “가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면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케이스들이 있다”며 “부부 사이나 자녀들과의 문제가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상담소를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부모, 청소년, 노약자를 위해서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상담소는 또 고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대안학교인 ‘호프 커뮤니티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스탠튼에 위치해 있다.
(714)892-9910, 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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