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컴퍼니는 패션 아일랜드에 여유로운 공간에 넓은 팔걸이, 가죽재질로 된 안락한 의자가 비치된 고급 극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어바인 컴퍼니는 7개 상영관이 포함된 에드워드 극장을 보수해 오는 16일 ‘아일랜드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패션 아일랜드 몰 음식코너의 위쪽에 위치한 극장은 전체 670석으로 10인치의 넓은 팔걸이를 설치하고 앞좌석과의 거리를 54인치로 넓힌 안락한 좌석을 비치했다. 7개 상영관 중 4개 상영관은 3D 전문 상영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어바인 컴퍼니 부회장 존 멀피는 “이 극장을 일단 방문해 보면 왜 돈을 주고 극장을 찾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이전 극장에 비해 좌석 수는 현격하게 적어졌지만 고객들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극장에는 또 관람객들이 영화감상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피자, 샌드위치, 수프, 커피, 파스타, 칩스, 아이스크림 등의 판매대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등과 11개 종류의 맥주를 구비해 판매한다.
어바인 컴퍼니 대변인 에린 프리만은 “연말 연휴를 통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때맞춰 극장을 개장했다”며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극장의 디자인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아일랜드 극장은 레갈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레갈에서 배급하는 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16달러50센트, 어린이와 시니어는 14달러50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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