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미식품상협회 임원들과 선발된 장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정성을 모아서 우수한 한인 인재 양성을 위해 9명의 학생들에게 총 4,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제임스 임)는 지난 13일 라하브라 소재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제20회 연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 학생을 비롯해 10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증정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제니퍼 조(사이프레스 고교), 케빈 김(어바인 밸리 칼리지), 아만다 홍(다이아몬드 랜치 고교), 스텔라 오(팔로스버디스 고교), 윌리엄 우방 이(페어몬트 프리페라토리 아카데미), 데빈 세스티토(에스페란자 고교), 사강 위(코스타메사 고교), 현 조(UMKC), 이나 풍(서니힐스 고교) 등이다.
한미식품상협회의 제임스 임 회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힘들지만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이번에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불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힘쓴 식품상협회 임원 및 회원들과 업체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아만다 홍양은 “이같이 장학금을 마련해 준 한미식품상협회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더욱 더 학업 증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각종 주류를 판매하는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트’ 등 여러 업체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마켓과 리커스토어에 관련된 미 기업들이 참가했다.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트’사는 20년째 한미식품상협회의 연말 모임을 후원하고 있다.
OC 한미식품상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전통 있는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와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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