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상점 잇따라 입주…다운타운 활기 되찾아
둘루스시는 최근 뷰포드 하이웨이와 노스 버클리 레이크 로드 인근 50에이커 규모의 브루 리지 인더스트리얼 공원을 시로 합병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지난 달 토지구입비용 1,300만 달러의 납입을 완료했다. 대신 시는 이 지역 합병으로 연간 8만7,000달러 정도의 세수를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다운타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멕시칸 체인 식당인 ‘퓨어 테키리아’가 개점했다. 또 11월에는 디케이터 소재 에디스 애틱 창업자인 에디 오웬이 둘루스시 다운타운 소재 레드 클레이 극장에서 라이브 뮤직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둘루스 새합병지역인 브루 리지 인더스트얼 공원에는 최근 금속물류업체인 라이어슨사 입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둘루스시가 부활하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둘루스 다운타운이 살아나고 있다.
위에서 사례로 열거한 것처럼 시의 심장부인 다운타운은 이제 활기가 넘쳐나면서 둘루스의 부활을 대변하고 있다.
둘루스시의 다운타운은 지난 2008년 봄만 해도 어둠 그 자체였다. 건물의 반은 빈 상태였고 오후 5시 이후에 여는 상점은 하나도 없었다. 낮에도 걸어 다니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다.
이런 상황은 때마침(?) 불어닥친 전국적인 경기불황과 맞물려 더욱 악화됐다.
하지만 2008년 시가 다운타운 재개발 방침을 밝히고 이를 주도할 책임자를 임명하면서 둘루스시는 달라지기 시쟉했다. 그러면서 2008년 말에는 시청이 새청사로 이전하면서 다운타운 개발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스넬빌시의 켈리 카우츠 시장은 “모두들 스와니가 대단하다고 얘기하지만 내 생각에는 둘루스가 뜨고 있다”면서 최근 달라지고 있는 둘루스의 모습을 칭찬했다.
또 두번째 임기에 들어간 낸시 해리스 둘루스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연못에 던져진 동전과 같다”면서 “계속에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좀 더 많은 계획이 입안되고 이루어 질 것”이라며 다운타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둘루스시가 지나치게 다운타운 개발에만 역점을 두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시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균형개발론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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