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의료원이 최근 랜스데일 분원의 환자 진료시간을 대폭 늘린 것으로 밝혀져 노스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정환순)에 따르면 지난 해 까지 주 1회 4~6시간 동안 진행하던 환자 진료를 올해부터 주 3회로 늘리고 이를 위해 내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영입해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따라서 랜스데일 분원의 진료시간은 화요일 9시부터 1시까지, 금요일 9시부터 6시, 토요일 9시부터 1시까지 총 16시간이며 환자 숫자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정환순 회장은 "하루 1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 들어 환자가 늘어나면서 최대 27명까지 환자를 받아왔었다"며 "새로운 의료진을 영입함으로써 의료원 방문 환자들의 불편을 없애는 것은 물론 지역의 패밀리닥터 부족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진료 기관으로서 제 모습을 갖추기 위해 향후 진료시간을 꾸준히 늘릴 예정"이라며 "지역 한인은 물론 모든 소수민족들이 좀 더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서재필 의료원에 합류한 내과 전문의는 현재 펜주 북부 타마쿠아(Tamaqua)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인교 박사(64).
김 박사는 정환순 회장의 대학 후배로 1993년부터 개업의로서 활동해 오고 있다.
서재필의료원 랜스데일 분원은 지난 2008년 8월 18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인근 지역 한인들은 물론 소수 민족과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왔다.
또한 개원 1년 후인 2009년부터는 소셜서비스 업무를 추가로 실시하고 정신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몽코지역 패밀리 서비스 센터 등에서도 서재필의료원이 랜스데일 분원을 개원하면서 지역의 소수 민족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한층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계층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허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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