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딜 주지사에 의해 주 내 최고 성적의 학생들에게 지급되기 시작한 젤 밀러 장학금이 결과적으로 기존의 호프 장학금의 축소를 초래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AJC는 22일 기사를 통해 “호프 장학금 수혜자들은 앞으로 수년 동안 당초 예상했던 수혜액보다 더 적은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돼 결국 부모의 추가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같이 젤 밀러 장학금으로 호프장학금 재원이 축소되는 것은 주지사가 두 장학금의 재정을 하나의 예산에서 통합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 학생재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수천명의 학생들이 젤 밀러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팀 코넬 의장은 “이미 젤 밀러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지아 복권 수입에서 상당부분은 충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프장학금의 재원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과 의회 관계자들은 이런 상황은 딜 주지사가 당초 장학금 소요예산과 장래 추이 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정책을 추진한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젤 밀러 장학금보다 500달러 적게 지급되고 있는 호프장학금은 2013년 중반에는 더 규모가 떨어지는 반면 젤 밀러 장학금은 오히려 지급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UGA의 경우 이번 학기에 3,182달러의 호프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내년 중반에는 2,720달러 그리고 2015년 중반에는 2,416달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반면 현재 3,641달러의 젤 밀러 장핛금을 받는 학생은 추가적인 복권수입증가로 수혜금액이 다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약 5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젤 밀러 장학금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는 약 1만1,600명까지 늘어나 호프 장학금 수혜자의 약 13% 규모를 보일 전망이다.
젤 밀러 장학금은 고등학교 평균성적이 3.7 이상이며 SAT 수학과 리딩성적이 1,200점 이상일 경우에 지급되며 대학 재학 중에는 3.3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올해 젤 밀러 장학금 수혜자는 UGA와 조지아텍에 약 70%가 몰려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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