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항공박물관, NASA서 인수 마쳐
미국 우주인들 30년간 훈련시킨 모형기
지난 30년간 미국 우주인들을 훈련시킨 우주선 훈련기(full-fuselage shuttle trainer)를 오는 6월 시애틀 항공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덕 킹 시애틀 항공박물관장은 지난 19일 휴스턴의 우주항공국(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열린 훈련기 인수인계식에서 “미국 우주인들을 실전처럼 훈련시킨 시뮬레이션 훈련기를 전달받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훈련기는 실제 우주선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됐으며 우주인들의 가상훈련용으로 지난 30년간 사용됐다.
시애틀 항공박물관은 현역에서 은퇴한 4대의 우주선 중 한 대를 시애틀에 유치하기 위해 정계, 재계를 동원해 지난해 노력을 펼쳤지만 결국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워싱턴 D.C에 밀려 ‘차선책’인 훈련기를 가져오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킹 박물관장은 “이 훈련기는 실제 항공기에 사용된 최첨단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고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기 때문에 동일한 학습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항공박물관은 과거 우주인이었던 찰스 시모나이(머다이나 거주)가 기부한 1,200만 달러를 들여 ‘찰스 시모나이 우주관’을 공사중이며 6월이면 완공돼 이 곳에 훈련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훈련기는 분해작업을 거쳐 5회에 나뉘어져 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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