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등 우주항공분야 호조…전달보다 0.2% 하락
“더 지켜봐야 한다” 신중론도
지난달 워싱턴주 실업률이 8.5%를 기록,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지만 실업률이 줄어든 사실 자체만으로도 반기는 분위기다.
주 고용안전국(ESD)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 실업률은 직전달인 11월보다 0.2%가 줄어든 8.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실업률과 동일한 수치다. 워싱턴주 경제 핵심지구인 시애틀 광역지구의 실업률도 직전달에 비해 0.3%가 적은 7.9%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9.1%에 비해 무려 1.2%나 줄어든 수치다.
ESD는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개인사업분야에서 1.7% 가량 고용이 늘어 공무원분야의 1.5% 감소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잉으로 대표되는 우주항공분야가 개인사업분야의 절반 가까이를 고용했고, 교육ㆍ건강서비스 분야에서 1만 500개, 도매무역분야 4,900개, 운송ㆍ창고업에서 2,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직업시장을 견인했다. 그러나 연방ㆍ주ㆍ지방 공무원 숫자는 8,300여개가 줄었고, 이중 절반에 가까운 4,000여개의 주정부 공무원 일자리가 사라져 주정부 재정상태가 어려움을 반증했다. 워싱턴주의 실업자는 총 29만 7,43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약 3년만의 주실업률 최저치’가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청사진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있다. 12월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인데다가 통계자료에 변수가 워낙 많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견해이다. 경제 분석가 그렉 윅스는 “12월 한 달만 가지고 노동시장 전체를 예상할 수 없다”며 “이미 전국적으로 실업률이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통계자료는 지난달 워싱턴주는 총 1만 7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돼 1~2월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