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캐스트 말로만 저소득층 특혜
▶ 저소득층 파격 요금제 가입조차 힘들어
지난해 9월, 한달에 9.95불의 파격적인 가격혜택을 앞세워 서민들을 공략한 컴캐스트의 저소득층 혜택 파격요금제가 정작 혜택을 받아야하는 서민들은 가입조차 힘들어 빛 좋은 개살구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9일 오전 필라델피아지역 서민단체 10여명은 시청앞에 모여 컴캐스트의 입장표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해 발표시 저소득층의 기준은 4인 가정의 경우 년 2만 6,665달러 미만 또는 현재 주 정부가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무료 급식 수혜를 받고 있는 재학생을 두고 있는 가정이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었고 이와 함께 현재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는 것만 증명할 수 있으면 된다며 간단한 신청절차를 공개했었다.
북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다운씨는“저렴한 가격에 혜택을 받아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면 아이들의 수학과 책읽기 작문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대하고 신청하려 했지만 신청조차 할 수 없었다” 토로했다.
또한 10년 동안의 소득증명을 할 수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이에 해당되지 않으면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장애물은 학교당국도 아직 컴캐스트 저소득층 파격할인 내용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제대로 홍보가 안돼 무료급식 지원을 증명하는 증명서 발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리더글라스 컴캐스트 선임디렉터는“회사측에서 4000개의 학교보드에 전달했고, 3000개의 학교에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인터넷 보급을 위해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인터넷파격할인요금제의 원할한 시행이 절실히 요구된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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