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영씨,‘아시아의 밤’위원장 맡아 24일 행사 주도
양성준 비서관 부인, 현재 변호사이자 시애틀심포니 이사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한빈을 보러 오세요.”
한인 권소영(사진)씨가 오는 24일 저녁 7시30분 시애틀 베나로야 홀(200 University St, Seattle, WA 98101)에서 열리는‘제4회 아시아의 밤’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시애틀지역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씨는 킹 카운티 서열 3위인 한인 양성준 수석비서관(Chief of Staff)의 부인이다.
권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5살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온 뒤 주로 올림피아에서 자랐으며 1991년 워싱턴대학(UW) 재학시절 재능이 뛰어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미스 워싱턴 선발대회’에 시애틀을 대표해 출전, ‘미스 워싱턴’으로 선발됐으며 뒤이어 애틀란틱 시티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도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탑 10’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권씨는 UW을 졸업한 뒤 오리건에 있는 윌라맷대 로스쿨 과정을 통해 변호사가 된 뒤 세이프코 보험사와 유명 로펌 등을 거쳐 현재‘온비아’라는 회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12년 전 결혼해 현재 5살 된 딸을 두고 있는 권씨는 피아노 등 음악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현재 시애틀심포니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씨는 “올해로 4회인 아시아의 밤 행사에는 한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한빈뿐 아니라 비파 연주자인 지 마, 트럼펫 연주자인 종 푸 등이 출연한다”며 “아직 입장권이 일부 남아 있으므로 많은 한인들이 연주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시 서울에서 태어난 한빈(본명 유한빈)은 6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그 해 첫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최연소 학생으로 수학, 9살 때 한국 국내 콩쿠르를 휩쓸었다. 10살 때 서울시향과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12살 때 아이작 스턴을 기리는 42번째 그래미 어워드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줄리아드에서 이츠하크 펄먼에게 10년간 배웠다.
현재‘이츠하크 펄먼의 애제자’‘뉴 모차르트’로 불리며 뉴욕과 유럽 갤러리 및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연주자로 성장했다.
‘아시아의 밤’ 연주회 입장료는 17달러부터이며 인터넷(seattlesymphony.org) 등에서 현재도 구입이 가능하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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