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학년도, 전국 공립대학 중 14번째로 많아
WSU는 1억4,900만달러
워싱턴대학(UW)이 지난 2010~11 학년도에 민간인 독지가들로부터 총 3억3,40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학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국 공립대학들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기부금 액수는 직전 학년도보다 17%가 늘어난 것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포함한 전국 대학들 가운데서도 14번째로 많았다. UW은 스탠포드, 하버드, 예일, UCLA, UC-샌프란시스코, 텍사스대학(오스틴) 등에는 뒤졌지만 코넬과 UC-버클리 등은 제쳤다.
민간 기부금을 총괄하는 카니 크라바스 부총장은 민간인 기부금이 5년간 상승추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불경기가 극심했던 지난 학년도에도 독지가들이 UW에 보여준 신뢰와 성원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크라바스 부총장은 민간 기부금이 늘어나도 대학 운영예산으로는 쓸 수 없다며 독지가들의 기부금은 대부분 사용처가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 가운데도 1,750만 달러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명 독지가들의 기부금이라고 크라바스는 덧붙였다.
그녀는 1998년 이후 캠퍼스에 세워진 건물들은 대부분 민간 기부금으로 공사비가 충당됐다고 밝히고 심지어 현재 신축공사 중인 허스키 풋볼구장도 정부 지원금이 아닌 민간인 기부금으로 충당된다며 이를 위해 현재까지 4,610만달러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학년도에 워싱턴주립대학(WSU)은 1억4,900만달러, 퍼시픽 루터란대학은 2,800만달러, 시애틀대학은 1,900만달러, 곤자가대학은 1,400만달러의 민간인 기부금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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