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폐쇄회로에 찍힌 용의자들 용모 공개
타코마 소방관 차도 털어 훔친 옷 입고다녀
<속보> 엣지우드에서‘2011 미스 워싱턴’인 브리트니 헨리(24)양의 차와 함께 안에 있던 왕관 등을 훔쳐간 범인들의 용모가 공개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8일 새벽 헨리양의 캐딜락 SUV에서 도난 당했던 신용카드를 페더럴웨이에 있는 자동현금인출기(ATM)와 로우스, 월마트 등에서 사용한 두 남자의 모습을 페쇄회로 화면(사진)을 통해 포착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또 범인들이 헨리양의 차를 훔쳤던 당일 역시 엣지우드에 세워뒀던 타코마 소방국 소속 소방관의 차를 털어 빨간색과 검정색 소방관 복장 2벌을 포함해 금목걸이 등 차 안에 있던 물건들을 훔쳐 달아난 사실을 확인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폐쇄회로에 잡힌 화면을 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2명 가운데 한 명이 그날 훔쳤던 검정색 소방관복을 입고 있었다”며 범인들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253-591-5959)를 당부했다.
헨리양은 지난 28일 지난해 미스 워싱턴 선발대회 때 부상으로 받아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캐딜락 SUV를 집 앞에 세워뒀는데 범인들이 차를 훔쳐간 뒤 차안에 있던 왕관과 드레스, 신용카드, 아이패드 등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 차량을 퓨알럽에 있는 한 모텔 주차장에 버렸다.
헨리양은 지난해 미스 워싱턴으로 선발된 뒤 가난한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나 행사장에 강사로 참여해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날도 에버렛에서 열린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행사에 참석하려다 절도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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