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 그리기 체험도
▶ 31일 리더십 세미나 예정
필라델피아 한인회가 차세대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한인 1.5세나 2세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고유의 우리 문화, 역사에 대해 공연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흥미로움을 유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돋보인다.
3일 서재필기념센터 강당에서 필라델피아 한인회,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공동주최로 청소년을 위한 삼일절 행사가 개최됐다.
김상혁 부회장과 유시아 교육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새빛 무용단의 설장고, 북춤 등 우리 전통 가락을 담은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매성준 사무차장은 일제 식민지배 당시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 획득 일화와 과거 못 살고 가난하던 한국의 모습과 현재 빛나는 발전을 이룬 한국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매 사무차장은 특히 최근 한국 걸 그룹 소녀시대의 데이빗 레터맨 쇼 출연 영상을 소개하며 과거 일본의 지배를 받던 한국이 이제는 일본, 중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매튜 김(노스펜 하이스쿨 11학녀)과 강현아 양(해버포드 하이스쿨 12학년)은 영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참석 학생들에게 직접 3.1운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시아 교육부장은 태극기를 앞에 펼쳐놓고 건곤감리 청홍백의 태극 원리를 설명하고 이어 참가 학생들이 직접 태극기를 그리는 시간을 마련, 태극기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상준 군(랜즈데일, 7학년)은“또래 친구들과 한국의 문화 역사를 배우고 직접 태극기도 그려보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라며“현재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부모 최 모(호샴, 47)씨는“우리 1.5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학부모들도 각 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는 걸 잊지 않도록 정체성 교육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차세대 육성이야 말로 한인회의 가장 중요한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오는 31일 한인 청소년을 위한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을 초청,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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