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매 시작, 167개 점포 모두 사겠다는 응찰자도
4월 20일까지 계속
워싱턴주 주류통제국(LCB)이 167개 직영 리커스토어의 운영권을 온라인 경매에 붙인 8일 수십 개 점포에 대한 개별 응찰이 이루어 진 가운데 167개 점포의 운영권을 한꺼번에 매입하겠다는 응찰자도 나왔다.
LCB는 이날 오후 2시 ‘상하’(불교단체를 지칭)라는 이름으로 167개 전체 점포의 운영권을 50,100달러에 응찰한 사람이 처음 나왔만 실제로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워싱턴주 사업가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최소 응찰가격은 점포당 1,000달러이다. 전체 167개 점포에 대한 최소 응찰가격도 1,000달러이지만 이는 저녁때까지 100,200달러까지 치솟았다. LCB는 응찰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며 낙찰자는 5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경매에 오른 167개 직영 매장은 앞으로 민영화될 하드리커 판매시장의 극히 작은 부분일 뿐이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매장 면적이 1만평방 피트 이상인 수퍼마켓들이 일제히 하드리커를 팔게되기 때문이다. 직영매장 외에 LCB와 계약을 맺은 160여개의 민간 프랜차이즈 점포들도 계속 하드리커를 팔 수있다.
지난해 가을 통과된 리커판매 민영화 주민발의안(I-1183)에 따르면 대형체인 수퍼마켓이 167개 점포 중 일부를 매입한 후 경쟁상대를 없애기 위해 문을 닫을 수도 있다. 그러나 리커판매 민영화를 주도한 코스트코는 이번 경매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경매는 4월 20일까지 계속되며 낙찰자는 낙찰가격의 6%를 경매 경비로 LCB에 납부해야 한다. 리커판매 면허 요금은 연간 166달러이지만 매장면적이 대부분 1만평방피트에 미달하는 소규모 한인업소들은 하드리커는 물론 한인들의 기호품인 소주도 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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