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분석ㆍ전화 통화기록이 결정적 단서
지난 2006년 1월 27일 발생한 린우드 가정주부 니콜 피에츠(32)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남편 마틴 데이빗 피에츠(34)가 체포됐다.
경찰은 니콜 피에츠의 차에서 발견된 데이빗 피에츠의 DNA와 실종직전 통화기록을 근거로 커클랜드의 체이스 은행 근처에서 남편을 수사시작 6년만인 21일 전격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니콜 피에츠는 2006년 1월 27일 늦은 오후부터 28일 이른 새벽사이 목이 졸려 숨졌으며 자동차는 워싱턴대학(UW) 인근에서, 사체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뷰리엔의 숲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왔으나 결정적인 살해동기가 불문명하고 목격자도 없는데다 그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기 때문에 체포하지 못 했었다. 그러나 경찰은 UW인근에 유기된 니콜의 자동차를 가장 마지막으로 손 댄 것은 바로 남편이었고 사망시각으로 추정되는 1월 27일부터 29일 사이의 통화기록 등을 근거로 남편을 범인으로 확정지었다. 데이빗은 “아내가 실종됐다”며 1월 29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신고했으며 일주일 뒤인 2월 6일 뷰리엔의 숲속에서 니콜의 사체가 발견됐었다.
그러나 데이빗 피에츠는 즉각 변호사를 고용해 자신은 부인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변호사도 “데이빗 피에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변론을 펼칠 것”이라고 밝혀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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