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센트씩 인상…러시아워 3.50→3.59달러
2015년까지 연간 2.5%씩 올려
지난해 12월29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한 520번 다리 통행료가 오는 7월 인상된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부채상환 등을 위해 2015년까지 통행료를 매년 2.5%씩 인상키로 한 기존 결정에 따라 오는 7월 첫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통행료는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최저 3센트에서 최고 9센트가 오르게 된다. 자동징수시스템인 ‘Good To Go’트랜스폰더를 부착한 차량에 평일 오전 7~9시, 오후 3~6시 3.50달러(편도기준)가 부과됐던 러시아워 통행료는 3.59달러로 오르게 된다. 통행료가 없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시간대를 제외하고 가장 싼 통행료가 부과되는 주말 오전 5~8시, 오후 9~밤 11시 통행료는 현행 1.10달러에서 1.13달러로 오른다.
주 교통부는 “매년 2.5%씩 통행료를 계획대로 인상하면 2016년에는 현재보다 통행료가 15% 인상된다”면서 이용자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주 교통부에 따르면 통행료를 부과한지 2개월이 넘은 현재까지 통행료를 내고 520번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7%가 많으며, 통행료 수입도 당초 예상보다 7%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 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520번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료를 부과하기 이전의 60~70%에 달하고 있으며, 우회도로인 I-90 다리 이용 차량은 5~10%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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