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국장, 한인행사 첫 참석에 한인경관 3명 대동
“경찰관 350여명 은퇴 앞둬”
시애틀 경찰국장이 한인사회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존 디아즈 경찰국장은 22일 시애틀 다운타운 할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2012년 출범식에 한인 경찰관 3명을 대동하고 참석, 축하의 인사와 함께 한인사회에 협조 등을 당부했다. 이들 한인 경찰관은 커뮤니티 협조업무 담당인 제이 신, 웨스트 경찰서의 탐 윤 및 국토안보부에 파견 근무중인 제임스 리(한국이름 이재진) 경관이다.
디아즈 국장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인 경관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한인 경관들은 시애틀 경찰국에서 너무나도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하고 “한인 커뮤니티는 시애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아즈 국장은 “현재 시애틀 경찰국은 1,300여명의 경찰관과 300여명의 비경찰 인력을 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350여명이 은퇴를 앞두고 있어 신규 경찰관 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애틀 경찰국은 다양성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다양한 민족배경의 젊은이들이 시애틀 경찰국에 들어와 그 커뮤니티를 대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특히 성실하고 똑똑한 한인들의 지원을 대환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디아즈 국장은 앞으로 이어질 경찰관 채용을 위한 첫번째 행사로 오는 31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애틀 필리핀 커뮤니티 센터(5740 M.L. King Jr. Way South, Seattle WA 98118)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한인 지원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시애틀 경찰국은 서면 검토를 거쳐 기본 체력검사, 쓰기, 비디오테스트, 구두 인터뷰, 경력조사, 정신감정 등을 통해 신규 경찰관을 선발한다. 채용시험에 합격해 경찰학교에 입학하면 월 4,273달러의 봉급을 받게 되며,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일선근무에 배치되면 초봉 연간 6만 4,310달러, 배치 후 4년 6개월이 지나면 8만4,000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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