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빌 콜 센터, 대대적 구조조정 – 어깨
전국 17개 센터 중 7개 지부 폐쇄 … 타부서 감원도 예고
벨뷰에 본사를 둔 ‘T-모빌 USA’가 전국에 산재해 있는 17개 콜센터 중 7개 지부를 정리하며 직원 1,900여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그러나 서북미에 위치한 3개 콜센터는 오히려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필립 흄 T-모빌 사장은 22일 회사 내부공지를 통해 6월 말까지 알렌타운(펜실바니아), 포트 로더데일(플로리다), 프리스코-브라운스빌(텍사스), 레넥사(캔자스), 톤튼(콜로라도), 레드몬드(오리건) 등 6개주 7개 콜센터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흄 사장은 “이로인해 일자리를 잃게 될 직원은 3,300여명이지만 조직을 강화할 예정인 벨링햄(워싱턴), 세일럼(오리건), 머리디언(아이다호) 등 서북미지역으로 전직될 직원을 빼면 결과적으로 1,900여명의 감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콜센터 이외 타부서의 감원도 예고됐다. 흄 사장은 이미 감원이 단행된 부서와 기술직, 소매판매직 등을 뺀 기타부서의 감원계획이 5월 말께 단행될 예정이라면서 “T-모빌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기위한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T-모빌은 이와 동시에 40억 달러를 투자해 2013년부터 본격 서비스될 ‘4G LTE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세일즈 전문팀 1,000여명을 신규고용할 계획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독일계 ‘도이치 텔레콤’의 미국 자회사 격인 T-모빌은 전국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크며 인기 단말기인 아이폰을 취급하지 않는 유일한 무선통신망 공급업체다. T-모빌은 AT&T와의 합병이 무산된 이후 스마트폰과 테블릿 시장 공략용 ‘4G 서비스’시장에 주력할 방침임을 지난 2월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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