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한인연합교회 41명 단체관람도
필라델피아 미술관 반 고호 특별전시회(Van Gogh up close)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한인연합교회 교인 41명이 필라 미술관을 찾아 반 고호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번 단체관람은 연합교회 60대 남자들로 구성된 ‘여호수아 남전도회’가 전 교인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로 교회에서도 밴 3대를 지원해 주며 문화생활을 후원했다.
이날 아침 9시 예약한 교인들은 교회 주차장에 모여 밴에 승차하였고 10시 미술관에 도착하자 기다림 없이 즉시 입장할 수 있었다. 관람자 중에는 김성은 목사, 선석우 부목사도 함께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에 널리 펴져 있는 800여점의 작품 중 풍경화, 정물화와 꽃그림 가운데 40점을 특선해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반 고호 그림 전시는 필라 미술관이 70년 만에 갖는 큰 행사로 필라델피아에서만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다.
연합교회에서는 이번 단체관람에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 교회 소강당에서 <반 고호 미술감상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엄종열(화백) 장로, 정홍택 장로는 "그림은 아는 만큼 볼 수 있다"는 모토를 내걸고 "반 고호 그림 깊이 감상하기", " 반 고호의 인생과 그림 주제" 등을 심도있게 다루기도 했다.
이날 감상을 마친 이 모씨(필라델피아, 67)는"반 고호의 인간적인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천부의 재능에 대해 미리 세미나에서 공부했기에 그림들 앞에 서니 눈물이 났다. 내 생전에는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 앞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술관의 한 관계자는 미 전역의 반 고호 팬들이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하여 항공기로, 자가용 혹은 기차로 와서 호텔에 유숙하며 감상한다고 전했다. 반 고호 특별전은 오는 5월 6일 폐막하며 현재는 전시 마지막 날까지 예약이 다 차있는 상태이다.
감상을 원하는 사람들은 필히 미리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을 하여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배정 받아야 한다. 입장료는 $25이며 시니어는$23이다. (예약 전화 215-235-7469, e-mail: philamuseum.org)
한편 필라 미술관은 반 고호 특별 전시회에 이어 <고갱, 쎄잔느, 마티스 작품 합동 전시회>를 어는 6월 20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렘브란트 전시회> 단체 관람도 시행한바 있는 연합교회 여호수아 남전도회는 <고갱, 쎄잔느, 마티스 작품 합동 전시회>의 단체 관람과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