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강우량 예년 3월 비해 2배 가량 많아
낮 최고기온도 4도 이상 낮아…시카고는 ‘한 여름’
당초 예상했던 대로 지난달 시애틀지역 날씨는 춥고 비가 많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기상청이 2일 발표한 3월 기상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시택공항의 강우량은 7.2인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년 3월 평균 3.72인치에 비해 거의 두배인 94%가 더 내린 셈이다. 지난달 시애틀지역에서 비가 전혀 내리지 않은 날은 단 5일뿐이었으며 나머지 26일은 적든 많든 비나 눈이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태공항을 기준으로 지난달 평균 낮 최고기온도 49.2도를 기록, 예년 평균 53.7도에 비해 4.5도가 낮았으며, 평균 아침 최저기온도 37.1도로에 예년 평균 39.3도에 비해 2도 이상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과 오리건을 비롯한 서북미지역이 3월 추운 날씨가 이어졌던 반면 중서부와 동부지역은 수은주가 역대 3월 중 최고로 치솟으면서 ‘3월 광란’을 연상케했다. 시카고지역의 경우 3월 평균 낮 최고 기온이 63.3도를 기록, 예년 평균 46.6도에 비해 무려 16.7도가 높았다. 시카고의 3월 평균 기온은 53.5도를 기록, 100여년전인 1910년 세워진 48.6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욕 역시 3월 평균기온이 50.9도를 기록해 예년 평균보다 8.9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중서부와 동부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 서북미 지역은 당분가 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주말인 7~8일 반짝 햇빛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