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지역 흑인 목사와 교계지도자 31명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방문 행사를 갖는다. 여행을 떠나기 앞서 지난 9일 어퍼다비의 큰 믿음제일교회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이번 한국방문에 참여하는 31명의 흑인 목사들과 가족들 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로는 필라시장 직속 종교국장 버드 박사, 전 필라 이글스 풋볼 선수였다가 필라지역의 그레잇 엑소더스 침례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러스크 목사, 그리고 튜리뷴지가 향후 필라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40명 인사중 하나로 선정된 죤슨 목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어퍼다비의 큰믿음 제일교회 황준석 목사의 소개와 함께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필라한인 교회협의회 이대우 목사의 축하인사에 이어 이번 한국여행이 4번째 라는 흑인 교회협의회 대표 테렌스 그리피스의 한국방문기 발표가 이어졌다.
테렌스는 ”흑인과 한국인 사이에 차이도 많지만 알고 보면 닮은 모습도 많이 있다”고 말하면서 “특별히 북을 사용하는 한국의 전통음악은 흑인음악과 많이 닮았다”며”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미주친선협회(The Friendship Council of USA)가 주관하고 필라 교협과 흑인 목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한국 방문은 필라 지역 한•흑 갈등 해소뿐만 아니라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나간 20여년 동안 10여 차례 이 일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친선협회 대표이자 큰믿음 제일교회 황준석 목사(교협 대외분과위원장)는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경제적 여건이 어렵지만 한,흑간 친선과 교류는 한인 동포사회의 생존과 발전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문부 디렉터가 준비한 한국의 고전무용인 부채춤과 오고무를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주 전통 한국문화 연구원의 엄종열원장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영상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순서도 가졌다. 끝으로 간단한 한국말을 함께 연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초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