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개솔린 연료 사용 비즈니스 업주 부담 가중
경기회복 찬물 우려
내달 4.25달러 전망
연일 계속되는 개스값 상승세로 필라델피아 지역 운전자들의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더욱이 최근 발표되는 경기지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나 고유가가 또 다시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다.
11일 필라델피아 지역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3.96달러로 4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 달 보다 21센트가 오른 것으로 개스값 상승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미 상당수 주유소들은 4달러 이상의 개스 요금을 받고 있으며 309 선상의 한 주유소는 갤런 당4.29 달러를 받고 있다.
이처럼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자 한인 운전자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개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세탁소 등 일부 업주들은 추가 비용 발생으로 큰 난관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다.
중형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 이 모씨(31, 엘킨스 파크)는”출, 퇴근 및 영업을 위해 개스비로 지출되는 돈이 한 달에 400달러를 넘어섰다”고 한숨짓고”개스비 부담이 적은 중고 소형차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상 체리 힐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김 모씨(47. 노리스타운)는”턴 파이크 통행요금과 교량 통행료가 대폭 오른데다 개스비마저 4달러 대까지 오르면서 교통비가 감당이 안될 정도”라며”영업이 신통치 않을때면 차라리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했다.
개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 모 사장은”매상은 늘지 않는 대신 보일러를 가동시키면서 발생하는 개스비 부담이 너무 커졌다”며”시에서 시행하는 펄크 금지 조례에 따라 드라이클리닝 기계도 구입해야 하는데다 부담스런 개스값을 생각하면 그만 비즈니스를 접을까도 고민 중” 이라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 행진은 당분간 지속돼 5월 메모리얼데이 즈음에는 평균 개스 가격이 4.2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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