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고유가 난기류 … “
시카고–인천 증편은 무기한 보류
아시아나 항공의 시애틀-인천 증편계획이 국제유가 고공행진의 ‘난기류’를 만나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주 5회 운항체제인 아시아나 항공 시애틀-인천 노선은 본부 하반기 증편개획에 따라 7월 21일부터 주 7일 매일운항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계 성수기가 끝나는 10월 7일까지만 시행하고 이후에는 주 5일체제로 다시 환원된다.
시애틀-인천 노선과 함께 매일운항체제로 동시에 개편될 예정이었던 시카고-인천 노선은 7월 증편계획 자체가 무기한 보류돼 현재의 주 4일체제가 유지되며 매일운항계획 스케줄에 따라 항공편을 미리 예약한 고객들의 스케줄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아시아나 항공의 김태엽 시애틀 지점장은 “고유가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을 만나 매일운항계획이 7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한정됐지만 내년 상반기에 다시 매일운항체제로 환원시킬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애틀-인천 노선의 당초 계획은 7월 21일부터 주 6회 운항, 9월 21일부터 매일운항체제로 개편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들은 유류비가 전체 영업비용의 30~40%에 달하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유류소모 비중이 큰 장거리 노선을 줄이고 대신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확대한다. 아시아나는 중국 노선 35편, 일본 노선 9편, 동남아 노선 2편 등을 늘릴 계획이며 대한항공 역시 동남아, 일본, 홍콩 등 단거리 노선을 늘리고 미주 장거리 노선을 전년 대비 14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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