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다운타운 2.5마일 구간서 2014년부터
차선 줄이고 자전거 전요도로 확장
워싱턴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시애틀 다운타운의 퍼스트 힐 지역에 오는 2014년부터 전차가 운행될 계획으로 이를 위한 2.5마일 구간의 대대적인 도로조정 공사가 이달 중 시작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이 전차궤도가 브로드웨이, 예슬러웨이 및 잭슨 St.을 따라 경전철의 기존 국제구역(ID, 차이나타운) 정류장과 2016년 신설예정인 캐피털 힐 정류장을 잇게 된다고 밝혔다.
총 1억3,400만 달러가 투입될 이 도로공사로 10피트 폭의 양방향 자전거 전용도로가 브로드웨이 한쪽 편에 마련되며 기존의 자동차 및 버스 차선은 현재 4차선에서 2차선까지 줄어든다.
트랜짓 당국은 이 전차노선이 스웨디시․하버뷰․버지니아 메이슨 등 대규모 의료시설과 시애틀대학,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 칼리지, 오데아 고교 등 학교를 지나기 때문에 승객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래 사운드 트랜짓은 지난 1996년 퍼스트 힐에 지하 경전철 역을 만들고 승객들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으로 오르내리게 할 계획을 세웠지만 그 후 인근 비콘 힐에서 경전철 터널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2005년 이 계획을 철회하고 이웃 두 경전철 정류장 사이에 전차를 운행하는 방안으로 대체했다.
사운드 트랜짓은 이 전차가 하루 3,000~3,500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지난 2007년 예상했지만 시애틀시 교통국은 탑승객이 그 두 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지역을 운행하는 전차의 평일승객은 평균 2,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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