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옛 ‘미로 카페’서 … 시ㆍ경찰국ㆍ정치인도 참여
“경찰국 건의사항 미리 준비를”
레이크우드 한인상가 밀집지역에서 최근 차량절도사건이 빈발하자 타코마한인회 비상대책위(위원장 박남표)와 사회봉사단체 MSM(소장 마혜화)이 공동으로 ‘한인상가 안전도모 대책회의’를 17일 연다.
마혜화 MSM 소장은 주차장에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쳐가는 절도사건이 지난달 26일 사우스 타코마웨이 올림퍼스 스파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이지역 대형 한인마켓들과 K식당, H식당, C식당 등 한인상가 밀집지역에서 최근 20여차례 발생했다고 말했다.
마 소장은 “MSM의 범죄 피해자 도우미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도 여러 건이고 내가 직접 목격한 사건도 4건이나 된다”며 “사우스 타코마웨이에 집중돼 있는 한인상가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레이크우드 시당국과 경찰국 관계자를 불러 지역발전과 안전대책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피해 당사자인 한인들이 모여서 ‘사우스 타코마웨이는 우범지역이 아니라 레이크우드의 보물’임을 알려야 한다”면서 17일 오후 3시 옛 ‘미로 카페(3615 Steilacoom Bl, Lakewood)’에서 열리는 ‘한인상가 안전도모 대책회의’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MSM이 타코마한인회와 공동주관하며 이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정치인들도 일부 참여할 예정이다.
마 소장은 “레이크우드 한인타운은 한국의 먹거리 문화 등 발전가능한 기본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시와 경찰당국이 이곳을 밝고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투자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 건의사항들을 미리 준비해 참석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림퍼스 스파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금품절도사건은 주차장 방범카메라에 용의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이를 근거로 3월 31일 레이크우드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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