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남선교회 올림피아 무료진료에 200여명 혜택
가을엔 시애틀 형제교회서
매년 두 차례씩 한인들을 위해 무료진료 행사를 마련해온 미국 장로교 남선교회 서북부 연합회(회장 임희영 장로)가 지난 14일 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담임 소은일 목사)에서 개최한 올해 1차 행사에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주로 올림피아 지역의 2,000~3,000여 한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지만 80마일 이상 떨어진 에버렛이나 린우드에 사는 한인들도 찾아와 무료의료 혜택을 간절히 원하는 무보험 한인들이 많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규모 자영업자인 김모씨는 “경기가 나빠 건강보험도 해지한 상태에서 치아가 너무 아파 무료 치료를 받기 위해 행사시작 2시30분전인 새벽 6시30분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료에서는 보험혜택이 잘 적용되지 않는 치과 치료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비영리단체로부터 임대하고 한인 치과의사 4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 ‘이동 치과진료 버스’에선 시간과 치료시설의 한계로 4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기독의료원 이영호 원장이 매번 무료진료행사 때마다 제공하고 있는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도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팩랩’이란 미국 기관도 휴일인데도 간호사 4명을 파견, 한인들에게 무료로 피검사를 해줘 한인들로부터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임 회장은 “무료진료행사를 할 때 마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한인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며 10월이나 11월 중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가을 무료진료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 행사에는 한인들이 최소 300명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분야별 한인 의료진의 자원봉사 참여를 간절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