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d ! 앞으로 갈 때 어디가 먼저 나오죠? 머리죠? 먼저 ahead ! 먼저 하세요. Go ahead ! ”
이혜란 영어선생님의 질문에 큰 소리로 대답하는 노인들.
지난주 복습 단어를 연습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나이 지긋한 영어선생님은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무렵부터 점심시간까지 다채로운 시니어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총 디렉터이자 열린학교 김난홍 봉사자는 “노인인구가 늘고 있는 지금 올해 등록한 시니어 열린학교의 학생들도 지난해 보다 많이 증가했다.” 며 더 재밌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직접 라인댄스 수업을 진행하는 김 디렉터는 또 “나이가 들수록 더 몸을 많이 움직이고 재밌는 유머로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다.” 라며 열린학교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열린학교의 진행을 담당하는 심영석 부목사는 “찬송과 말씀 노래와 체조를 시작으로 영어, 골프, 바둑, 탁구, 컴퓨터 , 수공예 , 붓글씨, 라인댄스, 게임과 오락 등 분야별로 선택과목을 지정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더 좋아하신다. 좀더 좋은 기자재를 갖추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활력을 드리고 노년을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열린학교는 오는 5월 3일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는다. 올해 연말 계획돼 있는 기념 학예회에서는 10주년의 개교 기념식과 더불어 기존의 시니어 학교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채로운 공연들을 직접 기획하고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야외 활동으로 오는 27일에는 뉴저지에 위치한 캠든 수족관 관람이 예정돼 있다.
연합열린학교문의: 267-288-7390
안자경 기자 Jakyung(Elly)An elly@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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