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미해병대 메모리얼 협회 “참전용사들의 희생 기려”
SF 미해병대 메모리얼 클럽(회장 마이크 마얏)이 SF 프리시디오에 한국전쟁기념비를 설립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에 동원된‘바닷물 위해 떠있는 군함’모양의 기념비를 떠받고 있는 12피트 높이의 베이스에는 한국전쟁역사와 참전국가 등의 내용이 새겨질 것으로 밝혀졌다.
약 300만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이번 기념비 설립공사는 시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며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위치한 2차 세계대전 기념비 다음으로 그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쟁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미 해병대와 상비군의 용맹스런 희생과 순국정신을 기리는 기념비는 SF 프리시디오와 도일 드라이브 인근에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세워질 계획이다.
1950년대 10대의 나이에 한국전쟁이 참전했고 SF 미 해병대 메모리얼 클럽의 보드멤버로서 지난 40년간 활발하게 활동을 해온 도날드 리드(80)씨는“인천상륙작전은 지금의 한국을 존재하게 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군사작전이었다”라며“이번 기념비 설립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드씨의 한국계 아내인 헬렌 리드씨가 지난 4월 여성으로선 두번째로 미 해병대 메모리얼 클럽의 보드멤버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한국전쟁기념비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6년에 창립된 미 해병대 메모리얼 클럽은 SF 유니온 스퀘어 인근 역사 깊은 12층 호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서부의 가장 큰 비영리재단이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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