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개최될 41회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가 창출할 지역 경제 효과가 1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발표됐다.
마라톤 주최측은 수요일 현재 총 2만9,786명이 등록접수를 마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집계된 2만9,937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상태로써 마감일인 7일까지 약 2,000에서 4,000여 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마라톤 참가자는 총 3만1,083명으로 발표된바 있다.
경제학자들은 작년 마라톤 대회가 하와이에 미친 경제효과는 1억3,280만 달러의 판매실적으로 나타났고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는 행사 자체만으로도 관광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도 약 45개국에서 1만8,039명이 사전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돼 이들과 함께 하와이를 찾는 가족이나 동반객들을 감안할 때 전체 대회관련 방문객수는 3만6,000명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밤까지 마라톤 대회에 등록한 이들 중 1만3,088명이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고 미 본토의 경우 2,064명, 그리고 기타 국가에서 861명이 접수를 마친 상태이나 마감일인 7일까지 등록자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마라톤 대회 참석을 위해 하와이를 찾는 일본인 방문객들의 경우 다른 일본인들과 달리 씀씀이도 비교적 큰 편으로 알려졌다.
대회 참석차 하와이를 찾은 일본인들의 경우 하루 평균 351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돼 지난 10월 당시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지출한 하루 평균 308달러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 주최측은 행사홍보의 일환으로 미 전국에 방송된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75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발표하고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와이 알리기’ 캠페인과 노선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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